18일 열린 12개국의 이주민들이 모인 부천다문화축제, 이국적인 문화와 향기가 흐른다.

12개국의 이주민들이 모여 함께 보고 먹고 즐기는 ‘제 15회 부천多문화 축제‘가 지난 18일 부천시청에서 열렸다.

(사)부천이주민지원센터와 부천시가 주관·주최한 ‘제 15회 부천多문화축제’는 필리핀, 캄보디아, 태국, 방글라데시, 페루, 몽골, 인도네시아, 일본, 중국, 베트남, 한국, 미얀마 등 12개국이 참여해 각국의 전통문화와 음식을 선보이는 부스를 운영하며 부천의 이주민들과 시민간의 전통과 문화의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졌다.

또한, 미얀마 가수의 초청공연과 링컨하우스 부천스쿨 학생들의 ‘춘향전’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각 국의 전통공연과 이주민들의 한국어 노래자랑, 퍼레이드 등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행사가 진행되었다.

그 외에도 한국산업인력공단의 외국인상담과 부천성모병원의 무료진료소,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네일아트, 케리커처, 비즈공예 등 부대 부스가 마련되어 다양한 서비스를 즐길 수 있었다.

부천다문화축제 2부 행사 포문을 연 링컨스쿨하우스의 <춘향전> 퍼포먼스

베트남 부스의 생 코코넛 주스와 사탕수수 주스가 단연 인기를 끌었다.

일본의 축제 현장에서 볼 수 있는 물풍선 뽑기

페루의 전통 공예 팔찌.

캄보디아 부스에서 생 망고를 손질해서 판매하고 있다.

다문화 놀이 문화마당에서 아이들이 투호던지기를 하고 있다. 기사보기 : http://www.bcksngn.com/news/articleView.html?idxno=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