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2014년 제14회 미얀마 띤잔 물축제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사)부천이주민지원센터(이사장 임영담)는  4월 12일(일) 12시 경기도 부천 원미구 춘의동 종합운동장 옆 원형광장에서 '제15회 미얀마 띤잔물축제(Myanmar Thingyan Water Festival)'를 개최한다.

미얀마인들의 띤잔물축제는 매년 4월 14일에 시작하여 16일까지 3일간 계속되며  4일째인 17일은 새해가 되는 날로 전통 공연을 즐기며 서로에게 물을 뿌리며,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전통행사로 태국에서는 '쏭크란',미얀마는 '띤잔'으로 부른다.

임영담 이사장은 "띤잔물축제에는 전국의 미얀마 외국인노동자와 이주민들이 화합하고  새해의 꿈을 기도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미얀마뿐만 아니라 각 국의 외국인 이주민들과 지역 주민들이 모두 함께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15회 띤잔물 축제는 부천시와 하나은행의 후원하며 전국의 미얀마(문족,친족,레카이족 ) 이주민과 다문화 가정 등 약 1,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부천이주민지원센터 손인환 센터장은 "서로에게 물을 뿌리며, 불결한 것, 불순한 것, 죄의 더러움, 추함 등을 깨끗이 씻어 버리고 축복해주며 새해를 맞이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는 띤잔물 축제에 내·외빈을 초청하여 미얀마 새해를 함께 맞이하고 싶다"며 "부천시민들도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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