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중 한명이 외국인인 국제결혼 가정 자녀 가운데 초,중,고 재학생이 최근 1년새 68% 급증,

정부가 이들에 대한 교육지원 확대에 나섰다. 5일 교육부에 따르면 초,중,고 재학중인 국제 결혼

가정 학생수는 지난 4월말 기준으로 1만3445명으로 지난해 7998명에 비해 68% 늘었다.

이들 중 어머니가 외국인인 학생이 1만1825명(88.0%)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부모의 출신국은 일본이 6261명으로 가장 많고 중국(조선족) 3172명, 필리핀 1938명, 베트남 574명,

태국 209명, 남부아시아 188명, 미국 184명, 몽골 162명, 러시아 158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