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 부천사랑봉사회 박병권 회장을 비롯한 임원, 부천시이주민지원센터 손인환 원장, 다문화가정이 쌀과 담요를 전달받고 박수를 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결식아동,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지원 등 남몰래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온 부천사랑봉사회(회장 박병권)가  4월 2일 오후 2시 (사)부천시이주민지지원센터(이사장 영담스님, 센터장 손인환)를 방문해 10kg 백미 20포와 담요 10장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박병권 회장을 비롯하여 수석부회장 박강순, 이재룡 사무총장, 부천이주민지원센터 손인환 센터장, 다문화가정 등이 함께 햇다.

박병권 회장은 "오늘 전달한 쌀은 지난 2월 7대 회장 취임식 기념으로 들어온 축하미(쌀화환)"라며 "부천사랑봉사회는 2002년 9월 이재옥 이사장을 비롯한 초대 발기인의 큰 뜻을 담아 발족한지 13년이 된 전통 있는 지역사회봉사단체로 회원 모두가 자발적인 봉사를 통해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등을 보살피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함은 물론 자부심을 가지고 봉사해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회장은 "역대 회장의 업적을 이어받아 말없이 봉사하고, 사랑으로 감싸는 봉사를 실천하여 부천에서 제일가는 봉사단체를 만들겠다"면서 "앞으로는 외국인이주노동자와 다문화가정을 위한 후원과 봉사에도 앞장 서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1995년 3월 부천외국인 노동자의집으로 개소, 부천지역 시민사회단체 및 종교계에서 이사회를 구성하였고 이주노동자(다문화가족)가 권리침해를 받지 않고 평등하게 일할 수 있도록 법률·노동·의료·재활·교육·생활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 오다 2013년 5월 고용노동부의 인가를 받아 (사)부천시이주민지원센터로 기관 명칭을 변경했다.

▲좌로부터 부천사랑봉사회 박강순 수석부회장-박병권 회장-부천이주민지원센터 손인환 센터장-부천사랑봉사회 이재룡 사무총장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