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 시민방문단 홍미선,김관수 의원이 고아원 대표 우 소우 린/ U Soe Lwin)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부천외국인노동자의 집 <태국-미얀마 국경지대 메솟 난민 교육지원을 위한 부천시민모임(이하 부천시민모임)>에서는  25일 오후 미얀마 양곤시 인근에 있는 사회복지시설(고아원)을 방문하고 후원금을 전달했다.

시설의 명칭은 'Boy's Traning Center'로 과거엔 양곤시 외곽에 위치한 열악한 환경이었으나 최근 정부와, 종교계, 세계NGO 단체의 지원을 받으면서 시설이 좋은 시내 중심가로 이사를 했다.

이곳은 현 천주교 인천교구 대외협력위원장인 제정원 신부, 부천시장애인복지관 유영훈 신부와 각별한 인연을 가지고 있다.

가톨릭 신자인 김관수 부천시의원은 "1994년 제정원 신부가 여월동 천주교 주임신부로 재임할 당시 여월성당에서 이 고아원을 후원해 왔다"며 "또한 부천시장애인복지관 유영훈 신부도 미얀마 재직시 관심과 사랑으로 보살펴 왔다"고 전했다.

현재는 양곤시 한인성당에서 지속적으로 후원을 하고 있으며 원생은 180 여명이다.

버마인들이 가장 시급히 개혁되어야 하는 분야로 꼽는 것은 공공보건을 비롯한 복지와 교육으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특히 미얀마에는 미혼모 출산 등으로 인한 고아들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비춰지고 있다.

이번 방문에는  손인환 운영위원장을 비롯하여 부천시의회 김관수 의원, 순천향병원 부천병원 외과과장 조규석 박사, 부천타임즈 양주승 대표기자, 부천외국인노동자의집 이한나 팀장 부천시민연합 여성회 김숙희, 석왕사 천개의손 나눔가게 고금선,부천산울림청소년수련관 성인난타동아리 홍미선 등 8명이 함께했다.

▲ 고아원 아이들과 희망과 승리의 V를 그리는 부천시민방문단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