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 양주승 대표기자

▲ 손인환 원장이 부천FC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한국프로축구의 전설! 부천을 대표하는 축구단 부천FC에 대한 시민들의  성원과 응원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손인환 한의원 원장이 부천타임즈가 진행하는  부천FC '기(氣)살리기' 캠페인 5번째 바톤을 이어 받았다.

손 원장은 23일 오후 1시 부천FC가 연습을 하고 있는 부천종합운동장을 직접 방문해 의무실에서 선수 31명 전원을 상대로 진맥을 통해 보약처방전을 작성하고 선수들의 체력보강을 위해 선수 31명 전원에게 봄과 가을 일 년에 두 차례 보약을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 손인환 원장이 선수들의 맥을 짚어 보고 있다ⓒ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손 원장은 "당초 부천타임즈로 부터 매 경기마다 골을 넣는 선수에게 보약 한재를 지어주면 좋겠다는 제안을 받았으나 축구경기는  한 사람의 힘으로 이기는 것이 아닌 11명 선수전원이 일사분란한 조직력, 팀워크, 어시스트를 통해 이뤄지는 것이니 만큼 모두에게 '원기충전'보약을 지어주기로 했다"고 밝혀 선수들로 부터 환호와 함께 박수를 받았다.

선수 개개인의 건강상담과 진단을 마친 손 원장은 "선수들 모두가 건강한 편이었다. 선수들이 젊은 만큼 피부트러블 등 외모관리에 민감한 편이었다"며 "다만 복사골문화센터 구내식당에서 먹는 식사가 선수들의 체력을 뒷받침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있다"아쉬워 했다.

가격으로 따지면 한재에 40만원,선수 31명 전원  1200만원 상당이다.

손 원장에게 보약처방 비밀을 묻자 "체력보강과 겨울 한파를 버틸수 있는 한약재"라며 "후기 리그 남은 5경기(고양,상주,안양,수원,충주)를 부담없이 싸워 이겨 달라"고 당부면서 "조카 같은 젊은 선수들의 진맥을 하다보니 오히려 내가 기(氣)를 듬뿍 받았다"고 환하게 웃어보였다.

손인환 원장은 부천시한의사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외국인이주노동자와 다문화가정을 지원하는 (사)부천이주민센터(부천외국인노동자의집) 센터장 직을 맡으며 지역사회에 봉사와 헌신을 아끼지 않고 있다.

▲ 손인환 원장이 부천FC선수들을 격려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태국-미얀마 국경지대 메솟 난민 교육지원을 위한 부천시민 모임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손인환 원장은 지난 2007년 물 부족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태국 메솟 난민촌을 방문하여 우물을 설치하고 이곳 어린이들이 깨끗한 식수를 마실 수 있도록 했다.

▲ 아웅산 수치 국회의원에게 캐리커쳐를 전달하는 손인환 원장

또한 지난해 10월에는 미얀마(버마)를 방문해 노벨평화상 수상자이며 미얀마  민주주의 지도자 아웅산 수치(Aung San Suu Kyi)  국회의원을 만나 캐리커쳐를 전달한데 이어 양곤시 인근, 라힝띠아동(Hlaing Thayar Township)에 있는 방과후 학교 <Mother's Home Free Education Center>와 고아원 등을 방문해 학용품과 의약품, 후원금을 전달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펴고 있다.

손인환 한의원 -전화032-612-3588
부천시 원미구 원미2동 182-11 (원미로 87) 풍림아파트 버스정류장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