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외국인주민지원센터

여성부는 최근 한국 남성과 결혼하는 외국인 이주여성이 크게 늘고 있어 올해 처음으로 ‘국제결혼 이주여성 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최근 밝혔다.

여성부는 국내 가족생활과 문화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내용의 한국어 교재를 빠르면 7월께 배포하고 임신과 출산, 자녀양육 방법 등을 수록한 모성보호 가이드를 중국어와 베트남어, 영어, 러시아어 등 4개 국어로 제작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4월부터 한국어와 한국문화 교육, 사회생활과 가족생활에 대한 상담을 실시하고 출산 전후의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최소 60명 이상의 출산, 가사 도우미를 20일 이내 기간에 보내주기로 했다.

여성부는 이를위해 한국이주여성인권센터(02-3672-8988)에 국제결혼 이주여성지원사업 관리를 위탁했다.

또 서울(운영기관 서울외국인노동자센터), 경기·인천·강원(인천여성의 전화), 충청·대전(충북이주여성인권센터), 광주·호남(전북여성농민회연합), 대구·경상(창원여성의 전화), 부산·울산(부산여성회) 등 6개 권역으로 나누고 지역별 사업 운영기관을 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