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타임즈: 양주승 대표기자

▲ 아웅산수지여사 가택연금해제 촉구 공동기자회견에는 송영길 민주당 최고위원을 비롯하여 주한 외국대사들도 동참했다

미얀마 민주화 지도자 아웅산 수지 여사의 64회 생일을 맞이하여 아웅산 수지 여사의 가택연금해제를 촉구하는 공동기자회견이 19일 오전 11시 국회 정론관에서 열렸다.

기자회견에는 민주당 송영길 최고의원을 비롯하여  마틴 유든 주한 영국대사, 브라이언 맥도날드 주한 EU대사, 야로슬라브 올샤 주한 체코대사, 미얀마 민족민주동맹(NLD) 한국지부 조모아(Zaw Moe aung ) 사무국장 등이 참석 아웅산 수지 여사의 석방을 촉구했다

이들은 미얀마 군사정부에 대해  "국민에게 약속한 대로 민주화 절차를 이행할 것,  UN과 미국정부는 아웅산 수지여사의 불법적인 가택연금 해제를 위하여 가능한 한 모든 권한을 행사하여 줄 것"을 촉구했다.

1991년 노벨평화상과 2004년 제5회 광주인권상을 수상한 아웅산 수지 여사는 1989년 7월부터 지금까지 20년 동안 불법 가택연금을 당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11월20일 한나라당,민주당,창조한국당,민주노동당 등 여야 4당 국회의원 84인의 이름으로 미얀마민주화와 아웅산 수지여사 가택연금 해제 촉구 결의안을 제출한 바 있다.

 기자회견문에 동의를 보내준 국회의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송영길·강기정·강성종·강창일·김동철·김상희·김성곤·김영진·김재균·김재윤·김종률·김진표·김충조·김효석·노영민·박영선·박은수·서갑원·송훈석·우제창·유선호·유성엽·이강래·이시종·이정현·이춘석·정병국·정하균·조경태·조정식·조승수·최영희·홍영표·홍일표 등 34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