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법원 부천지원은 올해 처음으로 '우수국선변호인'을 선정, 표창패와 감사패를 수여했다. 부천지원은 오늘(22일) 오전 11시40분 법원장실에서 강호정 변호사를 비롯해 4명의 변호인에게 '우수국선변호인상'을 수여한 것.

 

  총 4명의 수상자는 강호정 변호사를 비롯해 김석/류장희/이재원 변호사로, 강 변호사에게는 표창패를 수여하고 나머지 3명에게는 감사패를 수여했다.

 

 

김용섭 지원장은 "국선변호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제도로 자신을 방어하기 어려운 사람들이 많다"라며 "최대한 많은 국민들이 혜택을 받도록 하자는 것이 대법원의 방침으로, 국선변호의 취지와 대법원의 방침에 공감해 참여하는 변호인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 "이는 사회봉사활동에 가까울 정도로 자기 희생이 따르는 경우가 많아 사회적 약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데 앞장선 국선변호 참여자가 많은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같은 상을 수여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상은 김용섭 지원장을 비롯해 총 22명의 판사가 선정하는 상으로, 국선변호에 참여한 변호사는 총 18명으로 알려졌다.

 

 

 

김정온 기자  kjo91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