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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웅산 수치 캐리커쳐에 담긴 사연 김봉경
2013.02.08 12:04
아웅산 수치 캐리커쳐에 담긴 사연
손인환 위원장 " 동아시아의 평화와 공존을 위해 "
2013년 02월 08일 (금) 06:49:01 양주승 기자 webmaster@bucheontimes.com

부천타임즈:양주승 대표기자

   
▲ 2월1일 서울 김대중 도서관에서 손인환 위원장이 아웅산 수치 국회의원에게 캐리커쳐를 전달하고 있다

부천외국인노동자의 집 '미얀마(버마)교육지원을 위한 부천시민 모임' 손인환 운영위원장이 지난 2월 1일 서울 동교동 김대중 도서관에서 노벨평화상 수상자이며 미얀마  민주주의 지도자 아웅산 수치(Aung San Suu Kyi)  국회의원을 만났다.

손인환 위원장의 아웅산 수치 국회의원과의 만남은 지난해 10월 27일  미얀마 방문 당시 양곤시에 위치한 미얀마민족민주동맹(NLD) 사무실에서 만난데 이은 두 번째 만남으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이날은 아웅산 수치 국회의원이  2013년 평창동계스페셜올림픽 개막식 참석, 글로벌 서밋 기조연설, 전남 광주 방문에 이은 한국방문 마지막 날로  재한 미얀마(버마)인들의 간담회가 있는 날이다.

손 위원장은 아웅산 수치 국회의원에게 캐리커쳐를 선물했다. 캐리커쳐 선물에는 뜻 깊은 사연이 숨어있다.

지난해 '미얀마 교육지원을 위한 부천시민 모임'이 미얀마를 방문할 당시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입주작가 정창규씨가 그린 캐리커쳐를 선물했는데 그림에 있는 깃발은 쿠테타로 정권을 탈취한 미얀마 군부의 국기로 미얀마민족민주동맹(NLD) 관계자들이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래서 귀국 후 캐리커쳐를 다시 제작해 전달하기로 약속하고 이번에는 아웅산 수치 여사가 이끄는 미얀마민족민주동맹(NLD) 당기를 들고 있는 모습으로 다시 그려 선물했다.

   
▲ 2월1일 서울 김대중 도서관에서 손인환 위원장이 아웅산 수치 국회의원에게 캐리커쳐를 전달하고 있다

손 위원장은 "오는 2015년 대통령선거에서 아웅산 수치여사가 반드시 승리하여 자유롭고 평화로운 나라를 만들어 주실 것을 바라는 부천시민과 버마 활동가들의 염원을 담은 캐리커쳐"라고 말했다.

이어 손 위원장은 "노벨평화상을 받은 고 김대중 대통령도 생전에 아웅산 수치여사의 석방을 위해 평생을 노력했지만 정작 한 번도 아웅산 수치 여사를 만난 적은 없었다"면서 "이 자리에 김 전 대통령이 함께 했다면 얼마나 감동적이었을까"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손 위원장은 "아웅산 수치의 목소리는 또렷하면서 힘이 실려 있으며,  눈빛은 강렬하면서도 온화했다"며 "재한 버마 국민들에게 '한국에 살면서 조국 버마를 잊지마라'는 말씀에서는 어머님같은 자상함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손 위원장은 "부천외국인노동자의 집을 비롯한 '미얀마(버마)교육지원을 위한 부천시민 모임' 은  이주민들의 인권, 다문화 가정의 복지를 위해 작지만 소중한 힘을 모아 동아시아의 평화와 공존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날 아웅산 수치여사와의 만남에는 부천에서 활동하고 있는  NLD 전 회장 아웅민스윗, 현회장 네툰나잉, 대외협력부장 조사린,전 부총무 조모아, 버마 공동체 회장 킹마웅, 부회장 딴진 등이 함께했다.

   
▲ 자료사진/지난해 10월 27일 미얀마(버마) 방문당시 부천시의회 김관수 의원과 손인환 위원장이 아웅산 수치에게 캐리커쳐를 전달하고 있다 ⓒ부천타임즈

한편,지난 2012년 10월에는 손인환 운영위원장을 비롯하여 부천시의회 김관수 의원, 순천향병원 부천병원 외과과장 조규석 박사, 부천타임즈 양주승 대표기자, 부천외국인노동자의집 이한나 팀장 부천시민연합 여성회 김숙희, 석왕사 천개의손 나눔가게 고금선,부천산울림청소년수련관 성인난타동아리 홍미선 등 8명이며 미얀마 현지방문을 통해 교육의료봉사를 실시하고 귀국했다.

 미얀마 교육지원 부천시민모임에서는 지난 2004년부터 미얀마-태국 국경지대에 위치한 메솟 멜라 난민 캠프(Mae Sot Mae La Refugee Camp) 아동들을 위한 교육과 의료지원을 해 온 부천지역 순수 민간단체로  야뭉나 유치원(Yam Mon Primary School), 세티나 초등학교(SAY TA NA School),영치우 초등학교를 후원하고 있으며 2006년에는 메타오 중·고등학교를 설립했다. 또한 신디마웅 박사가 운영하는 메타오 병원에  의료봉사 및  의약품을  지원해 왔다.

또한 BLSO초등학교와  KED 초등학교에 우물 설치 지원사업을 통해  "평화와 우정이 샘솟는 물(Water of Peace & Friendship)" 이라고 새긴 동판(한국어-미얀마어-영어)세웠다.

 

   
▲ 부천시민방문단이 미얀마민족민주동맹(National League for Democracy) 당사 앞에서 아웅산수치 여사 2013년도 카렌다를 앞세우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부천타임즈 양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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