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향신문]안산시, 이주민통역지원센터 개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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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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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04.06 15: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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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시는 이주민통역지원센터(Migrants'Helpcall, 1644-7111)가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이주민통역지원센터는 이주민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다문화 가정의 한국생활의 조기정착을 위해 원곡동에 있는 외국인주민센터 내에 설치됐다.
이주민통역지원센터는 지난해 11월 대우인터내셔널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지정기탁한 사업을 안산시(외국인주민센터), 안산외국인노동자의 집&중국동포의 집(이정혁), 안산안디옥국제선교회(남경우) 3자간 컨소시엄 방식으로 공모해 14개 신청기관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정됐다.
이번 이주민통역지원센터는 국내 최초로 운영되는 이주민대상 전문 통역지원상담센터로서 한국, 중국, 필리핀(영어권), 미얀마, 베트남, 태국, 몽골, 인도네시아 등 총 10여개국을 대상으로 한 통역(번역)서비스와 고용, 임금체불, 병원진료, 출입국 관련 사항 등을 상담 처리하며 상담시간은 화~금요일 오전 10시~오후 7시(토·일요일 오후 1시~오후 7시), 월요일과 공휴일은 휴무한다.
또한 안산시와 시흥시 일대 거주 이주민과 반월공단·시화공단에 근무하는 이주 노동자 및 고용주를 우선 대상으로 서비스를 실시한다. 또 전국 대표번호 및 홈페이지 구축으로 통역서비스를 전국 이주민들에게 지원함으로써 대다수의 거주외국인들이 겪고 있는 언어소통의 문제를 해소하고 보다 빠른 한국사회의 적응을 지원할 예정이다.
<안산/경태영기자 kyeong@kyunghyang.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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