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글라데시 수재민을 위한 후원금을 모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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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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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8.29 19: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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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토의 66%가 물에 잠긴 방글라데시를 돕기 위해 방글라데시외국인노동자들이 팔을 걷었다.
6월 하순부터 시작된 열대폭우와 히말라야 산악지대의 눈이 녹으면서 발생하는 하천범람으로 방글라데시 전국토의 66%가 물에 잠겼다. 이로 인해 600여명이 사망했고 약 3천만명(전체인구 1억4천만명)이 피해를 입었으며, 물의 수위가 낮아지면서 사망자가 추가로 발견되고 있다. 폭우와 환경재해로 인한 경제적 피해는 미화72억 달러(한화 약 8조2천8백억)로 추정되고 있다.
이번 홍수로 가장 커다란 피해를 입은 것은 저지대슬럼가에 살고 있는 가난한 사람들이다. 이들은 주거지유실, 음식 및 식수부족과 설사, 콜레라, 복통 등 각종 질병으로 현재까지 고통 받고 있으나 방글라데시 정부로부터 해결책을 기대하기도 어려워 해외원조가 시급한 상황이다.
이런 안타까운 소식을 고국으로부터 전해들은 방글라데시외국인노동자들은 자신들의 쌈짓돈을 풀어 1,500,000원을 모금했으며, 모금운동을 계속 확대해 가기위해 팔을 걷었다.
지난 8월 26일 부천외국인노동자의집 각국 공동체리더간담회에서 방글라데시공동체대표는 이런 피해사실을 나누었고 공동체모임과 부천외국인노동자의집은 단체를 찾아오는 외국인노동자, 자원봉사자, 다문화가족 등을 대상으로 모금함을 만들어 후원금을 모집하고 있다.
방글라데시공동체모임은 이번 후원을 시작으로 향후 외국인노동자들로 구성된 방글라데시후원회를 통해 방글라데시의 고아원, 빈민지역아동교육 등에 지속적인 후원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한다.
후원에 동참하실 분은 아래 계좌로 입금해 주시면 부천외국인노동자의집과 방글라데시공동체 공동으로 현지 민간단체에 전달할 계획이다.
부천외국인노동자의집 글
후원계좌: 314801-04-103263 국민은행(예금주 SREEAJI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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