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3회 미얀마 띤잔 물축제가 개최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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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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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3.24 17: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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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미얀마 띤잔 물축제가 개최됩니다.
Myanmar Water Festival은 미얀마에서 4월 14일에 시작하여 16일까지 이어지며
그 다음날인 17일은 미얀마의 새해가 되는 날입니다.
축제일에는 여기저기서 뿌려대는 물로 거리는 물난리가 납니다. 모든 일상생활의 업무가 중단
되면서 남녀노소나 빈부귀천의 구분 없이 미얀마 사람은 모두 거리로 쏟아져 나옵니다. 물론
외국인도 예외는 없습니다. 거리로 나온 사람들에게는 축복을 내려준다는 명목으로 서로 마구
물을 쏟아 붓습니다. 이제는 더이상 물의 축복인지 징벌인지 구분이 안 될 정도로 온통 만신창이가 되어도 뿌리
는 사람도 맞는 사람도 모두 기꺼이 축제를 즐깁니다. 이때 옷이 물에 젖었다거나
심하게 물을 뿌린다고 항의하면 예의가 아닙니다.
이날 만큼은 어느 누구도 차별 없이 하나가 될 수 있는 의미 있는 축제입니다.
많은 분들이 참석하셔서 미얀마의 띤잔 물축제를 축하해 주셨으면 합니다.
◈ 일 시 : 2013. 04. 14 오전 12시 ~ 오후 4시
◈ 장 소 : 부천 종합운동장 원형광장
◈ 주 최 : 재한 미얀마 공동체
◈ 후 원 : 경기도, 부천외국인노동자의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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